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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하면서 할일 없을 때

감동적인 가족 영화<블라인드 사이드> 스토리, 잡담, 실존 인물

by 돈 많은 정승 2023.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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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주인공인 '마이클 오어'는 미국의 유명한 미식축구 선수였다. 불우한 환경에서 태어나지만, 순수한 맘을 잃지 않은 채 살아온 주인공이 따뜻한 가족을 만나 미식축구선수가 된다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며, 소설을 각색하여 만든 작품이다. 영화의 스토리 및 실화인 만큼 많은 잡담 거리가 있으며, 실존 인물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영화의 스토리

주인공 마이클 오어는 어린 시절 약물 중독에 걸리 엄마와 강제로 헤어진 후, 여러 위탁가정을 전전해하지만, 그마저도 쫓겨나고 노숙생활을 한다. 하지만, 남다른 피지컬과 운동신경을 가지고 있던 마이클은 빅 토니의 도움으로 상류 사립학교에 들어가게 된다. 하루하루를 방황하던 중 리앤가족과의 인연이 계속 이어지게 되면서 리앤의 집에서 첫날밤을 보내게 된다. 그 후 계속해서 리앤의 집에 머물면서 리앤의 도움을 받게 된다. 점점 마이클의 착한 심성에 이끌린 리앤의 가족들은 그를 정식 가족으로 입양을 하게 되고, 마이클은 풋볼팀에도 들어가게 된다. 리앤가족들은 덩치 큰 흑인을 가족으로 들였다는 이유로 다른 이들의 입에 오르내리지만 정작 리앤가족 모두는 개의치 않는다. 풋볼팀에 합류한 마이클은 처음 훈련에서 크게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는데, 이때 리앤이 나타나 조언을 한다. 그 이후로 마이클의 실력은 상상을 초월한다. 마이클이 운동신경이 좋은 이유도 있지만, 마이클 만의 장점인 타인의 보호본능이 엄청난 잠재력으로 풋볼에 적용된다. 드디어 마이클의 데뷔게임이 시작되고, 이 게임에서 엄청난 능력을 보여주게 된다. 이 게임의 영상이 다른 풋볼팀이 있는 대학교에 보내어지고 마이클을 영입하러 유명 대학 코치들이 나서게 된다. 이에 마이클은 리앤과 숀이 다녔던 대학교를 택하지만, 대학 체육 협회의 부조사관이 마이클에게 리앤가족에게 오해가 될 말은 전하게 되고, 이에 마이클은 리앤가족과 잠시 멀어지게 되지만, 이도 가족의 사랑으로 극복하며, 대학교에 입학을 하게 된다.

 

잡담

실존 인물인 마이클 오어가 상당한 피지컬을 지녔기 때문에 연기자를 구하기가 어려울 거라는 예상을 깨고 오히려 덩치가 더 큰 연기자인 퀸튼 아론이 캐스팅된다. 퀸튼은 오디션 당시 경비원으로 일하고 있었고, 캐스팅이 되지 않더라도 세트장의 경비원으로 써달라는 일화가 있다. 리앤을 연기한 산드라 블록은 촬영 초기에 자신의 연기가 상당히 불만족스러웠으나, 결국 촬영을 마치고 아카데이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받는다. 원래의 리앤역은 줄리아 로버츠에게 먼저 제안이 갔으나 줄리아 로버츠는 독실한 힌두교 신자여서 거절했다. 극 중에 리앤은 기독교신자로 나오기 때문이다. 극 중에 나오는 대학교 코치들은 모두 본인 자신이 출연한 것이다. 닉 세이반, 에드 오저론, 루 홀츠 등이 비중 있게 출연한다. 영화 초반 및 후반에 등장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가 바로 로렌스 테일러이다. 그는 뉴욕 자이언츠 출신의 라인베커로 전설로 추앙되며, NFL 역사상 최고의 운동선수로 꼽힌다. 미식축구의 인식 체계를 바꾸어 버리고, 미식축구 역사에도 남을 육체와 스킬, 운동선수로써의 호승심 등으로 똘똘 뭉쳐 어마무시한 돌파능력을 가졌으며, 패스러시의 패러다임 바꾸어 경기에 직접 도입하게 만든 사람으로 유명하다. 당시 뉴욕 자이언츠는 테일러를 중심으로 하는 수비의 힘으로 두 번의 슈퍼볼 우승을 차지했으며, 자신의 번호 56번은 영구결번이 된다.

 

실존 인물 : 마이클 오어

마이클은 영화에서 보는 것과 같이 어린 시절을 불우하게 살았다. 그는 빈민가에 살았고, 친아빠는 감옥에 있었으며, 어머니는 약물중독자였다. 배고픔은 남겨진 음식으로 버텼고, 학교 성적도 나빴다. 그러던 중 친구 아빠의 도움으로 기독교 학교에 입학할 수 있었고, 위탁가정에서 자랐으며, 이들은 마이클이 풋볼에 재능이 있다는 걸 알고, 그를 이끌어준다. 고등학교 입학 후 성적이 좋지 않았으나, 농구와 풋볼에서 두각을 나타내어 주 대표로 뛰기도 했고, 가정교사의 도움으로 풋볼 장학생으로 대학교에 들어가게 된다. 마이클은 키가 193cm에 148kg의 거구로 미식축구 라인맨으로 활약을 하게 된다. 그리고, 이러한 체구로 40야드를 미터로 치면 약 36m를 5초대에 돌파한 선수로 믿기지 않는 신체적 조건이다. 미시시피 대학교를 거쳐 볼티모어 레이븐스에 입단하여 경기를 치렀으며, 라이트 태클과 래프트 태클의 포지션을 번갈아 가며 경기에 임했고, 결국 부상으로 2017년 실질 적인 은퇴를 하게 된다. 마이클 오어는 지금 현재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과 도움을 주고자 하는 이웃을 연결해 주는 어플을 운영하고 있다 한다. 마이클 자신을 이 영화를 보고 더 이상 보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다. 그 이유는 영화에서는 덩치만 큰 순한 바보로 묘사되어 있고, SJ와 리앤에 의해 풋볼을 시작하는 사람으로 비추어지는 것과는 다르게 자신은 풋볼에 대한 많은 공부를 하였으며, 내성적이긴 하지만, 말을 잘 못할 정도의 순둥이는 아니었다는 이유에서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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