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집콕하면서 할일 없을 때

영화 <세 얼간이> 줄거리, 등장인물, 재미 또는 느낀 점

by 돈 많은 정승 2023. 2. 2.
반응형

2009년도에 제작된 인도영화로 생각에 잠기게 하는 작품이다. 생각하게 한다 해서 철학적인 어려운 영화는 아니다. 우선 재미가 있다. 그것도 엄청 재미있다. 그래서 아직 감상을 못하신 분이 있다면 강력 추천하는 영화이다. 밑에서 간단한 줄거리, 등장인물과 왜 강력 추천하는지 나름의 이유를 설명하고자 한다.

 

영화 <세 얼간이> 줄거리

시작은 파르한이 비행기를 타고 출발하는데에서 시작한다. 파르한은 비행기가 출발을 했지만 갑자기 내려야 하는 사정이 생긴다. 그것은 10년 전의 내기 때문인데, 이 내기로 주인공인 란초를 만나기 위해 나머지 얼간이 라주와 내기의 당사자인 차투르, 이렇게 셋이서 함께 주인공을 찾아 떠나게 된다. 이후 영화는 이들의 과거를 보여준다. 과거에는 인도 최고의 공과대학교 ICE에서 시작하는데 여기에 룸메이트 세 명이 모이게 된다. 이 세 명이 란초, 파르한, 라주로써 ICE의 세 얼간이인 주인공 들이다. 파르한은 아버지의 바람 데로 ICE에 들어온 인물이지만, 실은 사진작가가 되고 싶어 한다. 라주는 찢어지게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가장으로서의 임무를 지닌다. 그 부담감으로 라주는 항상 신에게 의지하며 살아간다. 그런던 중 이 세명의 얼간이들은 엉뚱한 짓을 벌이며 ICE 총장과의 갈등을 유발하게 된다. 신입생과의 첫 만남에서 총장은 졸업할 때까지, 가장 우수한 학생에게 펜을 선물하겠다고 말하며 학생들의 경쟁을 유도한다. 한편, 총장에게 졸업을 앞둔 학생이 아버지의 병으로 인하여 졸업작품에 집중할 수 없었다며 시간연장을 요구한다. 하지만, 총장은 단호하게 거절을 하고, 이 학생을 궁지로 몬다. 이때 란초는 학생의 프로젝트를 대신 만들어 학생을 놀라게 하려 하였으나, 이미 자살을 한 뒤가 된다. 이 사건으로 총장과 란초는 교육에 대한 문제로 서로 대립하고, 총장은 란초의 두 친구 파르한과 라주의 집으로 편지를 보내어 란초를 곤란하게 만든다. 하지만, 오히려 셋은 결혼식장에서 사고를 친다. 이 결혼식의 신부는 바로 총장의 첫째 딸로 여기서 란초는 총장의 둘째 딸과의 인연을 맺게 된다. 그 후, 라주는 총장의 충고로 차투르와 같은 방을 쓰게 되나, 란초는 차투르의 방식이 얼마나 나쁜지를 차투르와 총장을 골탕 먹이면서 알려주게 된다. 이어서, 중간고사의 결과로 란초는 일등을 하지만, 파르한과 라주는 나란히 꼴찌를 하게 되면서 공개석상에서 망신을 당한다. 이를 술로 풀게 되는 셋은 그만 총장의 집에 실수를 하게 되고, 이때 라주를 목격한 총장은 라주를 총장실로 불러 압박한다. 이 일로 라주는 자살을 기도하게 되고, 간신히 생명은 건지지만 사지마비로 병원신세를 지게 된다. 이런 라주를 위해 란초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라주를 일어나게 한다. 이제 셋에게는 졸업이 다가온다. 라주는 졸업 전, 면접을 통해 입사 지원을 통과하고, 파르한은 란초의 설득으로 재능을 살려 사진작가의 길을 아버지에게서 허락받는다. 입사하게 된 라주로 인하여 자기의 프라이드가 꺾인 총장은 복수를 다짐하며, 라주에 대한 최종 시험을 총장이 직접 낸다. 이를 알게 된 란초가 시험문제지를 훔쳐 라주에게 전달하지만, 라주는 시험문제지를 거부하고 공부에 몰두한다. 하지만 그 현장을 총장에게 들키게 되고, 이에 격분한 총장은 이들에게 퇴학을 명령한다. 이때, 큰 비로 인하여 마지막 사건이 발생하고, 이 사건에 휘말리게 된 이들의 갈등은 절정으로 치닫게 된다.

 

등장인물

란초는 이 영화의 주인공으로 어려움이 닥칠 때 "All is wall"을 중얼거리며 난관을 극복해 나가는 아주 뛰어난 공학자로 묘사되며, 총장과 갈등을 빚는 올바른 교육에 대한 철학이 확고한 친구이다. 또한, 친구들이 부잣집 도련님으로 알고 있었나 사실관계를 알게 된 친구들은 다시 한번 란초의 훌륭함에 감동을 받게 된다. 뛰어난 공학자로 마지막에 차투르와의 내기에서도 통쾌함을 선사하고, 친구들과의 우정으로 관객의 눈물샘을 자극한다. 파르한은 아버지의 기대에 의해 공과대학교에 입학하게 되나 공대 졸업보다는 사진작가로 더욱 재능을 타고났으며, 이를 알게 해 주는 씬들이 영화의 곳곳에 등장한다. 사진작가로서의 꿈으로 아버지의 기대를 저버리게 될까 걱정을 하게 되지만, 란초의 영향을 받아 자기의 꿈을 이루기 위해 아버지를 설득하고 사진작가로 성공한 모습을 보이게 된다. 라주는 가장의 무게로 인하여 항상 신에게 의지하지만, 정작 자신의 변화에 주저한다. 그래서 란초를 이해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지만, 란초의 순수한 우정에 감동하고 란초의 바람 데로 변화를 꽤 한다. 총장은 비뚤어진 교육방식을 고수하는 인물이며, 이 교육으로 인하여 아들을 잃은 슬픔이 있으나 고쳐지지 않는다. 비뚤어진 교육 방식을 계속해서 고수하지만, 란초를 만나게 되면서 조금씩 허물어지고, 마지막 사건으로 란초를 인정하게 된다. 총장의 둘째 딸은 의사로 아빠의 비뚤어진 교육방식을 원망하던 인물이지만, 이를 숨기고 있다. 란초에게 약혼식을 방해받으면서도 란초의 매력에 점점 빠져들게 되고, 많은 세월이 흘러 란초를 찾는 두 얼간이의 방해로 다른 사람과의 결혼식도 포기하지만 같이 란초를 찾아 떠나게 된다.

 

재미 또는 느낀 점

우선 앞에서도 말했지만, 정말 재미있다. 위트와 유머로 똘똘 뭉친 영화라고 할 수 있으며, 감동 또한 빼먹을 수 없다. 교육에 대한 시선을 이상적인 방향으로 이끌어주는 영화이다. 교육에 대한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영화로 자기의 꿈을 좇다 보면 성공할 수 있다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다루고 있다. 하지만 이 무거운 주제를 위트와 유머, 감동을 아주 적절하게 우정이라는 요소로 소화한 영화라고 생각한다. 특히, 교육에 대한 주제를 갈등의 요소로 등장시켜 총장과의 대립을 아주 재미있게 표현하고 있으며, 이 대립이 최고조로 달했을 때 하나의 사건으로 큰 반전을 주는 매력 또한 으뜸이다. 그리고 감초들의 역할 또한 많은 재미와 통쾌함을 준다. 특히 마지막에 파르한, 란초를 맞이하던 장면에서도 깨알 같은 재미를 선사하고, 차투르도 얄미운 역할이지만 반전을 통해 많은 웃음을 선사한다. 배움에 대한 우리의 자세도 생각하게 한다. 우리는 사회의 바른 구성원이 되기 위해 배움이 필요하다 생각하지만, 이 영화에서는 배움의 순수함 또한 중요하다고 가르치고 있다. 주인공은 재벌집 아들 대신 공대에 입학하여 아들에게 공대 졸업장을 쥐어 주지만, 주인공은 그저 순수한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학교 생활을 하고, 배움이 고픈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가 되기도 한다. 이 순수한 배움의 열정이 주인공의 재능이며, 재능이 또한 성공을 이끌어 준다는 결과를 말해주는 영화이다.

반응형

댓글